주일설교

9월24일 충성을 구하라(고전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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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정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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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4:1~2 충성을 구하라

미국의 심리학자이며 교육자인 존 듀이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 라고 했습니다.
남이 나를 인정해 줄 때 내 자신의 존재가치가 드러납니다. 존재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확신합니다. 살아갈 맛을 느낍니다. 삶의 목표까지 생깁니다.

반대로 인정받지 못하면 무시당합니다. 무시당한다는 말은 無視 안 봐주는 것입니다.
보아줘야 합니다. 그런데 도무지 쳐다보지 않습니다. 없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없는 것처럼 처세합니다. 없는 것으로 인정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되면 인간은 무엇을 해도, 어떤 것으로도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알아도,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해도, 아무리 건강해도, 아무리 성공해도, 모든 것을 다 해봐도! 결국 허무합니다.
어거스틴은 말하기를 “당신 품에 안기기까지 내 영혼은 언제나 불안에 떠나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어거스틴과 파스칼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이 아니면 결코 만족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본문에 주어진 말씀을 통해서 “충성을 구하라”는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나를 충성 되이 여겨서 맡겨주셨습니다.
충성되게 여겨주시지 않았다면 맡겨주시기 않았습니다.

내가 충성해서 맡겨주신 것이 아니라 충성 되여 여겨서 맡겨주셨습니다.
충성해서 맡겨주셨다면 내가 한 일의 결과로 인하여 맡겨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충성 되이 여겨” 는 “그렇게 여겨서” 입니다. 충성된 사람으로 보는 것입니다. 충성할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분명히 맡겨준 일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할 것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토록 나를 믿어주시는 것”입니다.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신뢰해주시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딤전1:15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9절은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딤전1:13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딤전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전에는 비방했습니다. 박해했습니다. 폭행했습니다.
충성 되이 여겨주셨습니다.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그 은혜가 고맙고 감사하여 충성을 다했습니다.
행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후11:23~27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딤후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누가 나를 믿어줍니까? 누가 나를 인정해줍니까? 누가 나에게 맡겨주었습니까?

충성을 구해야 합니다.
충성을 구한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충성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나를 충성되이 여겨주시고 맡겨주셨으니 이제는 그에 걸맞게,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충성을 해야 합니다. 충성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나하는 일들이 하도적어 큰 열매 눈앞에 안 뵈어도 주님께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 얻으리라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다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했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있어서 로마 남문 밖에서 참수를 당했습니다. 사도가 참수당할 때 잘려진 머리가 세 번을 튀었고, 그 각각의 장소에 샘물이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에게 맡겨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목숨을 다하여 충성을 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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